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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가족(2018) 감상영상 2020. 7. 30. 22:30
술도 먹었겠다 왓챠를 통해 영화 한 발 뽑음
출연진들은 역시 히로카즈 영화에 얼굴을 내비치는 이들이 많이 나오더라-릴리 프랭키, 키키 키린 그 외 이름 몰라
릴리 프랭키 아재는 내가 도쿄타워라는 소설을 통해서 알게 된 사람인데
참고로 오다기리죠의 도쿄타워가 프랭키의 자서전적인 성격의 영화
프랭키 아재는 작가가 전업이고 부업이 영화 배우인 줄 알았더니
비중 있는 역할도 굉장히 잘 소화해내더라
이 분은 영화에 출연할수록 연기실력이 늘어나는 듯
괜히 히로카즈가 자신의 영화마다 비중 있는 조연급으로 넣는게 아닌듯
거의 히로인급
프랭키 아재 이야기는 그만하고
생각해보면 히로카즈는 가족에 대한 영화를 참 많이 찍는 것 같다
-어느 가족, 바닷가 마을 다이어리,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
자신만의 스타일로 가족이라는 정의를 재정립하는 영화들
이 영화도 비슷함
피로 이루어져야만 가족인가??
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자들이 찰나의 행복을 느꼈지만 그 행복은 같이 살아온 가족들에게 받았던 것보다 더 크다
이러한 내용을 통해서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라는 그런 메시지를 주는 것 같음
개인적인 궁금증인데 감독은 불우한 유년기 시절을 겪은 건가??
영화 속의 아버지가되어 영화속의 소년에게 아버지가 되어준다?
아니면 영화속의 소년이 되어서 대리 행복을 느낀다?
역시나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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